토토수사대 메리 먹튀 확정

메리 me-002.com 도메인은 2024년 10월 23일 등록되어 현재까지 14일째 운영 중이고 추가로 서버에 연결된 도메인 1개(me-001.com)가 발견되었으며 모두 같은 날짜에 개설된 것으로 보아 신규 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실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과거 메카(mca-11.com) 엔코(andco-01.com)라는 사이트를 운영했었습니다.

이번 피해자는 이곳저곳 여러 사이트를 사용하는 회원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사이트를 찾던 중 피해자가 활동 중인 텔레그램 그룹 방(포세이돈)에서 새롭게 광고를 하는 메리에 관심을 두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는 해당 그룹 방에서 추천해준 사이트에서 항상 문제없어 이번에도 믿고 쓰게 되었는데요.

메리 먹튀

검증도 하지 않고 30만원을 입금해 카지노를 이용했습니다. 소액으로 조금씩 베팅해가며 30분가량 게임을 즐겼는데요. 아쉽게도 모두 잃게 되어 추가로 30만원을 더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모두 잃게 되었고 이후 3번을 더 이용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순식간에 150만원을 잃게 된 피해자는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마지막으로 30만원을 더 입금해 총 180만원을 입금하게 되었는데요. 여태 잃은 금액은 생각하지 않고 심기일전 마음을 가다듬고 승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은 험해도 죽으란 법은 없다고 베팅하는 족족 연승을 하며 본전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본전에서 멈추지 않고 수익을 향해 달려갔는데요.

결국 보유금액 267만원까지 만들게 되며 잃었던 금액을 찾고 수익까지 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250만원이 목표치였기에 피해자는 전액 환전 신청 후 출금을 기다렸는데요. 사이트 측에서 환전을 거부하고 ‘악성 배터 의심자로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쪽지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해자는 사이트 측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요구 조건을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 측은 이미 답을 정해 놓은 것처럼 피해자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양방을 인정하고 원금을 받아가라는 기계적인 답변만 해왔습니다. 피해자는 180만원 원금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인정한다 했지만 사이트 측은 마지막 입금한 30만원만 돌려주고 원금 150만원과 당첨금을 몰수해갔습니다.

메리 피드백

조사하는 과정에서 메리는 과거 메카라는 사이트와 엔코라는 사이트를 운영했던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메카는 먹튀 사이트로 먹튀 이력이 많아 더는 운영이 불가해 엔코로 리뉴얼했었습니다.

엔코로 리뉴얼했지만 먹튀 만행은 계속되었고 현재 메리로 새롭게 리뉴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먹튀 방법은 이번 사건과 매번 동일한 수법으로 이용자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으니 절대로 이용하는 일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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